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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스런 것들의 기록

사상구 카페 추천 'VSANT'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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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카페 추천 'VSANT' 비상

  오늘 가족 나들이는 주차장이 넓은 카페  비상이었다. 주말에는 집에서 육아로 외출이 어려운 나와 아기를 위해서 꼭 한번은 나가려고 하는데 아이와 함께 하다보니 장소를 고르는데 까다로울 수 밖에 없다. 우선 아기가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고 코로나로 인해 옆자리와의 공간이 좀 띄어 있는 곳이라면 더더욱 좋겠다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사상구 카페 VSANT 비상이다. 

 

 

  사상구 을숙도 방면으로 카페가 전혀 없을 것 같은 공단지대를 지나니 카페가 나왔다. 물론 길을 건너면 멋진 강변뷰를 볼 수 있어서 해질 녁이면 노을 감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주차장이 아주 넓어서 주차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주차를 하고 입구가 어딘지 순간 헷갈렸으나 잘 보면 보인다.^^ 매일 11:00~24:00 영업한다.

 

야외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인데 장마로 인해 더려워져서 이용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그래도 캠핑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배치와 벽면 그림들이 멋져 보였다. 우리 아기는 뛰어다닌다고 정신이 없다. 이곳에서는 바로 길 건너 강변뷰를 볼 수 있는데 밤에 노을지면 진짜 멋질 것 같아서 다음에는 늦은 오후에 방문하려고 한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니 바깥과 대비되게 실내가 어둡게 느껴졌다.  우리가 갔을 때는 진열된 빵이 거의 없어서 커피만 두잔 시켰다. 1층은 넓은 공간에 몇 개의 큰 테이블 위주로 자리가 널직하게 떨어져 있어 우리는 1층에 머물렀다. 복고 형태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2층에 올라가면 1층과 달리 밝은 느낌이 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1층은 통벽면에 커텐이 다 쳐져 있었는데 2층은 다 걷어져 있어서 상대적으로 밝은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2층은 1층에 비해 테이블이 조금 붙어 있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창문 밖으로 강변뷰가 한 눈에 들어와서 멋졌다. 3층 루프탑에는 인조잔디가 깔려 잇고 편안한 자세로 쉴 수 있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3층은 노키즈존이라 우리는 살짝 구경만 하다 왔다.

 

오래된 근대시대 물건 같은 것들이 저렇게 멋스러지게 진열되어 있다. 하나 하나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우리가 시킨 커피는 오빠슈페너와 카페라떼이다. 오빠슈페너는 여기서 제일 비싼 커피 같은데 남편왈 아침에 내가 우유에 바나나랑 콜라겐 넣어 믹서기에 갈아서 주는 것과 비슷한 맛이 난다고 했다. ㅎㅎ 라떼맛은 보통이었다. 가격은 조금 비싼 것 같다. 그치만 노을맛집으로 유명해서 다음에 늦은 오후에 다시 한번 더 방문하자고 남편과 얘기했다.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1782673103 

 

VSANT : 네이버

리뷰 1017 · 루프탑 비상 낙동강 강변대로 야경좋은 사상 엄궁카페

store.naver.com

연락처 : 051-326-8080

주소 : 부산광역시 사상구 강변대로 420-7

매일 : 11:00~24:00

아메리카노 4,900원, 라떼 5,000원, 오빠슈페너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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