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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스런 것들의 기록

부산 카페 중앙동 연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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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포동 카페 연경재

  지난 주말 부산 중구 카페 연경재에 다녀왔다. 연경재는 위치가 중앙동 끝자락에 붙어 있어 5분정도 만 남포동쪽으로 걸어가면 광복동 시작하는 거리가 나온다. 그래서 중앙동 카페이기도 하고 남포동 카페이기도 하다. 빨간 벽돌의 3층 짜리 건물 전체가 커피숍이다. 입구 유리문에 운영 시간이 프린트 되어 있는데 보통 카페와 달리 손맞이 오전 11:00, 배웅 오후 10:00이라고 쓰여 있는 것부터 뭔가 내부 인터레이가 어떨지 기대가 된다. 1층에는 원두와 빵들이 진열되어 있고 주문만 받고 있다. 음료를 들고 계단을 이용하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2층과 3층에 올라가면 된다. 2층에 올라서니 '와' 라는 소리가 절루 나왔다. 한옥 전통의 미와 현대적 감각을 멋지게 담아 낸 하나의 작품같은 내부였다. 

 

중앙동&남포동카페
연경재



  • ☎ 050-6530-7340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대로29번길 6
  • 손맞이 시간 : 오전 11:00, 배웅시간 오후 10:00
  • 아메리카노 4.500원, 카페라떼 4,900원, 레몬마들렌 3,300원, 말차유자크림파운드 6,500원

연경재의 바깥모습, 빨간 벽돌과 통창으로 인상적인 모습이다.

2층 중앙에는 저렇게 마당같은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로 전반적으로 어두운 우드와 돌들을 잘 활용하여 한국적 미를 물씬 풍기고 있다. 일요일 2시경 갔는데 조용하니 친구들과 쉬다 오기 좋은 카페이다. 왠만한 카페들은 사람들이 많고 시끄러워 우리도 대화 하려면 목소리가 높아지는 데 여기 연경재는 왠지 알만한 어른들만 올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손님들이 있었지만 내부가 조용했다. 덩달아 우리도 대화할때 소곤소곤, 창밖으로 사람 지나가는 모습, 푸릇푸릇한 나무 모습을 보면서 멍타임도 가지고~

 

연경재 내부 모습 , 쇼파도 있고 이렇게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앉을 수 있는 곳도 있다. 우리는 방에서 한잔했다.

 

우리가 마신 것은 아메리카노(스페셜), 카페라테, 마들렌과 말차유자크림파운드이다. 더운 여름 날씨를 피해 들어갔는데 아메리카노 한잔 하니 진짜 너무 맛나고 좋았다. 특히 여기 말차유자크림파운드는 정말 맛있다. 

 

http://naver.me/Fvn0PS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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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중앙동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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