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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스런 것들의 기록

꽃 정기구독 '유스풀몰'('꽃예꽃'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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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정기구독~

얼마나 행복한 단어인가, 나는 꽃 정기구독이라는 것을 올해 초, 생일 선물로 받으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친구가 꽃을 2주에 한번씩 받을 수 있게 3회 신청해줬다. 살아 있는 꽃을 꽂으니 집이 좀 더 생기 있어 지는 것 같아서 꽃을 다듬으며 화병에 꽂을 때마다 괜시리 설렜다.

 

꽃예꽃에서 첫회와 두번째 회 받은 꽃이 튤립과, 버터플라이 라는 꽃이다. 꽃예꽃은 보내주는 꽃들을 메모해서 보내준다. 사실 평소 꽃을 가까이 해도 아는 꽃만 이름을 알지 그렇지 않은 꽃은 길거리에서 많이 봤는데도 이름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꽃예꽃에서 꽃 이름을 적은 메모를 보내줬을때는 꽃의 이름을 알 수 있어 좋았다.

 

아래는 내가 두 곳에 시킨 주문 조건이다. 

<꽃 정기구독 주문 조건>
1. 가격은 회당 1만원     
2. 2주 간격으로 배송 원함.
꽃 정기구독 '꽃예꽃'

 

 

꽃예꽃에서 첫회에 받은 튤립 한다발 - 1회차

 

튤립이 실물로 보면 더 예쁜데 사진이 이를 담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제발 오래 오래 가달라고 정성을 다해 물을 갈아주는데 그러다 보니 하루 이틀 더 모양을 유지하는 것 같다. 꽃도 생명이라 정성을 들이고 사랑을 줘야하구나, 꽃을 가꿀때마다 느낀다.

 

 

버터플라이- 2회차 

이 꽃은 버터플라이라는 꽃이다. 봄이 되면 제철인지 이렇게 예쁘게 핀다. 꽃이 생각보다 오래 견뎌줘서 그래도 2주는 보며 힐링할 수 있었다. 

 

꽃 정기구독 '꽃예꽃'의 특징은 꽃 이름을 적은 메모를 함께 넣어주고, 단일 꽃을 사진 처럼 한다발씩 포장해서 보내준다. 다음은 꽃 정기구독 ' 유스풀몰'이다.

꽃 정기구독 '유스풀몰'

유스풀몰에서 처음 받은 꽃다발 중 한 종류의 꽃 -1회차-

이 꽃은 너무 예뻐서 이렇게 따로 빼내어 화병에 넣었다. 여리여리 청순하네~내가 화병에 잘 꽃은 거 아닌가 그런 생각도 살포시 들고~^^ 사실 유스풀 몰은 꽃이 한 종류가 아닌 최소 5종류 이상의 꽃들로 된 꽃다발을 한뭉치 보내준다.  나는 이럴 경우 소분해서 꽃병들에 옮겨 담아 이방 저방 보기 좋은 곳에 두고 감상하는 편이다.

 

2회차 유스풀몰에서 받은 꽃들이다. 해바라기, 장미, 국화를 비롯해서 저렇게 소복히 한 다발을 만들어 보내주셨다. 꽃의 종류가 많아 소분하면 다른 느낌을 낼 수 있어 좋았다.

 

2회차

다양한 꽃들 중에 저렇게 소분해서 작은 꽃병에 담아 이방 저방 놓아둔다. 다른 느낌을 낼 수 있어서 좋다. 다만 다음 찾기로 꽃을 이름을 파악하긴 하지만 확실하지 않아서 맘 편히 이름을 부르기가 어렵다. 

 

꽃 정기구독 '유스풀몰'의 특징은 다양한 종류의 꽃을 보내줘서 푸짐하고 소분하면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는 반면, 꽃 이름을 적어주지 않아 꽃 이름을 모르고 지나가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가격은 둘다 1만원이고 2주 간격 3회씩 배송되어 왔다. 두 업체 중 스타일이 맞는 곳을 선택하면 될 것 같다. 1만원에 이렇게 멋진 꽃 감상을 끊이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좋았다. 꽃 정기구독은 꽃이 시들어서 정리하고 화병을 씻어 엎어둘때 즈음 반갑게 우리 집에 찾아 온다. 내가 너무 좋아해서 인지 남편이 종종 서프라이즈로 꽃을 선물해야겠다며 한 말씀하셨다.~

 

이상 꽃 정기구독 '꽃예꽃'과 '유스풀몰' 이용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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