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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스런 것들의 기록

대학원 졸업과 수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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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졸업과 수료란?

드디어 마지막 학기가 끝났다. 교육대학원에 입학해서 벌써 2년 반이 지났다니..진짜 눈물나려고 하네~올해 여름학기 학위수여식은 2021년 8월 27일에 있다. 교육대학원을 처음 입학할때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진짜 금방 간다. 3학기때부터는 코로나가 터져서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었는데 그 와중에도 나는 우리 학교 졸업 및 자격증 이수를 위해서 많은 것을 한 것 같다. 중학교에서 60시간 교육봉사, 한달간의 교생실습, 세미나 참석, 종합시험, 연구보고서 등등..일반 대학원과 다른 교육대학원 이수과정은 직장 생활과 병행하기에 정말 힘들었다. 중간에 휴학할까 생각했지만 휴학하지 않고 5학기를 한방에 끝낸 나를 칭찬하고 싶네~ 

 

대학원은 대학과 다르게 수료라는 게 있다. 수업만 이수하면 다 졸업인줄 알았는데 수료라는 것이 존재해서 의아했었다.

대학원 수료는 석박사 과정에 필요한 학점을 이수하고 졸업시험과 외국어시험에 합격한 것을 말한다. 대학원 졸업은 대학원 수료 이후 논문까지 통과해야 한다. 간혹 논문이 힘들어서 수료에서 마무리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학교에 따라 2018년부터 무논문형 졸업 과정이 있는 곳이 있다. 이는 본인이 가고자 하는 학교에 문의하는 것이 제일 빠르다. 아무튼 대학원 수료와 졸업의 차이를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수료=필요한 학점 이수, 논문없음(수료증만 발급가능)

졸업=필요한 학점 이수+논문통과(수료증과 졸업증명서 둘다 발급가능)

 

나는 교육대학원 졸업이라 무논문형을 선택해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물론 졸업증명서도 발급이 가능하다. 논문을 쓰고 싶었지만 임용이 최종 목표라면 굳이 논문작성에 많은 시간을 들이고 싶지 않았다. 해야할 것이 많고~아무튼 본인이 무엇을 원하는 지를 잘 알고 제일 유리한 방향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만학도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한번의 휴학없이 학위수여식에 참석할 수 있게 되어 지금은 너무 기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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