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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스런 것들의 기록

교육대학원 교원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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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원 교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정


석사학위 취득을 위한 논문형 or 무논문형 선택

현재 교육대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우리 학교는 석사학위 취득을 위해 무 논문형을 선택할 수 있다. 이는 논문을 쓰지 않아도 졸업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 이 둘의 차이 점은 아래와 같다.

* 대학원 졸업과 수료에 대한 차이는 아래에 링크를 건다.
https://mybabyroot.tistory.com/entry/%EB%8C%80%ED%95%99%EC%9B%90-%EC%A1%B8%EC%97%85%EA%B3%BC-%EC%88%98%EB%A3%8C%EB%9E%80

- 학기당, 대학원에서 수강하는 수업은 7학점까지 신청가능, - 단, 학부에서 개설되는 선수과목은 한학기당 4학점까지 신청가능(선수과목은 석사학위 취득을 위한 학점에 포함안됨) * 학교마다 다를 수 있으니 해당 학교 취득을 위한 학점관리 꼭 확인하기


논문형은 26학점 이수와 논문패스, 무논문형은 32학점 이수와 연구보고서 패스 이렇게 나뉜다. 입학 당시에는 논문형을 선택했다. 그 당시 직장과 대학원을 병행 중이라 조교에게 연락이 와서 일하면서 논문 작성하기는 너무 힘들다고 무논문형을 추천했다. 논문형은 중간중간에 교수님을 뵈러 가면서 논문을 계속 수정해야 되고 따라서 수시로 학교에 오거나 도서관을 이용해야 할 일이 많을 텐데 일까지 하기 벅찰 것 같다 하셨다. 한참을 고민하다고 현실적으로 무논문형으로 바꿨다.

다만, 졸업을 앞둔 지금에 와서는 논문을 써볼걸 이란 생각도 '잠시' 들었다. 왜냐하면 학점 차이 때문에 논문형은 필수 이수 26학점을 4학기까지 미리 이수하고 마지막 5학기에는 논문만 쓰면 되는데 학점형은 5학기 내내 3과목을 꽉 채워서 들어야 졸업학점을 겨우 다 채울 수 있는데(심지어 1학점 과목 2개도 더 들어야 학점을 채움), 5학기에는 3과목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연구보고서 작성까지 겹쳐 이 또한 쉽지 않았다. 또한 연구보고서도 교수님을 3번 이상 뵈었고 3~4번 이상의 수정을 거치면서 제출기한에 겨우 맞춰 통과했다. 만약 여기에 교생실습까지 해야 했다면 마지막 5학기는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아무튼 이는 본인의 선택 사항이니 현실적인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

교육대학원 교원자격무시험 검정을 위한 전공 및 교직이수 과목(영어)

일단 학부 때 전공과목 44학점 이상은 필히 다 들어놓고 교직과목을 1개 이상이라도 이수하면 좀 여유가 생긴다. 아니면 대학원 내내 필수과목 이수하느라 정말 힘들다. 교육대학원 진학이 목표라면 학부 때 아래 교직과목을 좀 들어 두면 좋을 것 같다.

(영어과)기본이수과목 및 전공과목 인정 교과목 현황

보통 대학원을 입학하고 1학기때 정교사 2급 자격증 희망자는 학점인정신청서를 제출한다. 이때 대학교 성적증명서를 들고 조교를 찾아가는데 성적증명서 상의 아래 이수과목 및 인정 교과목 이름과 거의 일치해야 학점을 인정해준다. 조금만 다르더라도 조교님이 따로 확인을 한다. 학점인정신청서 제출 시 웬만하면 44학점 이상은 인정받는 것이 좋다. 전공과목 50학점 중 남은 6학점은 대학원에서 이수하면 된다.

<기본 이수과목>

위 기본이수과목 중 5과목 이상은 포함하여야 한다. 만약 듣지 못했다면 대학원에 가서 선수과목으로 들어서 채워야 하는데 선수과목은 학점인정 교과목에는 포함되지만 대학원 졸업시 채워야 하는 학점으로는 인정이 되지 않는다.

위 인정 교과목 현황 중 같은 내용의 수업이나 교과목명이 일치하지 않은 것들은 졸업한 대학교 행정실에 연락해 그 당시 교수계획서 등을 받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나 처럼 졸업한 지 너무 오래된 경우에는 교수계획서 받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 다행히 행정실에서 찾아주어서 그나마 제출할 수 있었다. 전공과목 학점은 대학원 입학시 44학점은 인정받아야 그나마 대학원 수업이 수월해진다. 나는 44학점 인정 받았지만 그래도 수업을 꽉꽉 채워들어야 해서 졸업까지 한 학기도 수월한 학기가 없었다.

교원자격무시험검정 기준-
졸업 시까지 확인해야 될 사항

  • 교사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과목은 기본으로 이수해야 된다.
  • 대학원 재학 기간 내 교육봉사활동(60시간 이상) 후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 교생실습(학교현장실습-한달간)을 해야 한다. ※ 만약 중고등학교에서 1년 이상의 전임강사로 인한 경력이 있으면 교생실습을 안해도 되는데 이는 학교 확인이 필요하다.
  • 교직 인적성검사 2회 실시한다.
  •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2회 이상 이수해야 한다.

나는 교육봉사와 교생실습이 제일 큰 걱정거리였다. 나머지는 학교에 다니면서 들으면 되는데 교육봉사는 내가 학교를 찾아가서 자원봉사를 해야 하는 것이고 교생실습은 한달간 배정받은 학교에 가서 실습을 받는 것이니 직장인으로는 너무 부담스러웠다.

학교교육봉사는 부산시 교육청-참여마당-자원봉사-대학생 교육봉사제에서 검색해서 신청했다. 교육봉사를 할 때는 인증이 되는 곳에서 해야 별 탈 없는데 그러기에는 중고등학교에서 교육 봉사하는 것이 좋다. 지역 교육청 사이트에서 교육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니 부산은 아래 사이트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https://www.pen.go.kr/volunteer/list.pen?menuCd=DOM_000000103010002002

교생실습(학교현장실습)은 학교에서 배정해줘서 배정받은 학교에서 실습을 하면 된다. 나는 2020년도 1학기 때 했는데 이때는 코로나 때문에 학교현장실습이 2주로 단축되고 나머지 2주는 온라인 실습(강의수강)으로 대체되었다.

교육대학원에서 정교사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보다 편리한 팁

- 심폐소생술 실습 2회는 대학교 1학기때 바로 시작하기

- 교직인적성 검사는 3학기 때부터 검사가능하므로 3학기 때 바로 시작하기

- 교육봉사는 60시간으로 부담이 크므로 미리 해두면 부담이 덜함. 입학하자 마자 알아보기

- 교생실습은 매 해 1학기 때 실시함. 3학기 때 미리 해두면 마지막 5학기 때 논문이나, 연구보고서와 겹치지 않아서 수월함. 

 * 간혹 교생실습을 마치고 그 학교에서 바로 교육봉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음. 학교에 말하면 자리를 마련해주는 것 같은데 하루 7~8시간씩 해서 단기간에 짧고 굵게 교육봉사 시간을 채울 수 있어 좋다.

- 교육부는 과도하게 높아진 임용경쟁률을 줄이기 위해 중등교원 양성규모를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한다.  이는  앞으로 사범대 외 교육대학원 등에서 정교사 2급 자격증 취득이 어려워진다는 말이다.  교육대학원은  일반 과목의 교사 양성과정이 폐지되고 현직교사의 재교육 중심으로 과정이 개편된다.  따라서 교육대학원 등에서 교사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교육대학원에 진학해야 한다. 

 

교육대학원에서 교사자격증 취득 과정은 정말 쉽지 않다. 5학기 내내 쉴틈이 없고 이수를 위해서 교육봉사, 인적성 검사, 심폐소생술 실습 등등 해야할 것이 많다.  그래서 교육대학원 진학을 생각한다면 이러한 것들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나는 교육봉사를 위해서 자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학교를 일주일에 한번 가서  60시간을 채우기까지 3개월이나 걸렸다. 그리고 마지막 학기에는 논문이나 연구보고서 까지 작성해야 되고.. 따라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조금은 전략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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