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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스런 것들의 기록

강서구 카페 비아조 아기와 가기 좋은 야외정원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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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편과 20개월 딸과 함께 강서구 카페 비아조에 다녀왔다.
주차장이 만석이었는데 주차요원들이 카페 맞은 편 논 쪽 임시 주차장으로 안내해줘 주차를 할 수 있었다.
건물을 둘러싸고 주차할 곳이 넓고 건너편 임시 주차장도 있어 주차 시 어려움은 없는 것 같다.
다만 이 많은 차를 보고 이 카페가 이 정도의 사람들을 다 커버할 정도로 규모가 큰가 의문이 들었다.
그러나 카페를 들어서고 야외 정원과 옆쪽 신관 건물을 보고서는 이해할 수 있었다.

  • 연락처 : 051-715-8988
  • 주소 : 부산 강서구 식만로 164
  •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 기타 : 아메리카노 6천원, 라떼 7천 원, 단호박라떼 8천 원, 수제 과일 크로플 14,500원

 

  야외정원이 멋진 강변뷰

강서구 카페 비아조

 

 

벽돌로 지은 성 같은 모습의 카페 외관이다. 입구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 건너편으로는 야외 정원이 보인다.

 

실내 모습이다. 입구에 들어오면 체온 체크 후 음료부터 주문을 해야 입장할 수 있다.

 

1인 1 메뉴 기본인데 가격은 다른 곳에 비해 아메리카노 6천 원으로 비싼 편에 속한다. 우리는 카페라떼(7천원), 단호박라떼(8천원), 수제 과일 크로플(14,500원)과 팡도르(6,300원)를 주문했는데 총 35,800원 나왔다.

주차장의 수많은 차가 말해주듯 사람들이 많아서 주문 시 줄을 서야했고 한 명은 주문하고 한 명은 자리를 잡으러 갔는데 야외 뷰가 좋은 자리는 이미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어 우린 아무 곳에나 앉아 있다가 좋은 자리가 날 때 재빠르게 움직여 뷰가 좋은 곳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자리가 없어서 커피 못 마신다는 말은 안 나오게 실내, 실외 자리는 넉넉한 편이었다.

우리가 자리 잡은 곳이다. 큰 단풍나무 아래 테이블이 있고 앞쪽으로는 빈백이 있어 좀 더 편한 자세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가끔씩 하늘을 나는 비행기도 볼 수 있어 좋았다.

 

라떼나 단호박라떼는 맛있다. 다만 크로클이나 팡도르는 맛이나 크기에 비해 비싼 것 같았다. 다음에 다시 온다면 그때는 음료만 주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번 맛본 걸로 됐다.

 

건물 2층에서 바라본 야외 정원 정경, 야자수 나무들이 꽤나 멋지다.

 

핑크 뮬리와 야자수들이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5시 즈음되자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야외 정원에 불이 들어왔다.

 

사람들의 멋진 사진 스팟이 된 핑크 뮬리,

 

해가 지고 불빛에 외국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다. 바람이 꽤나 쌀쌀해서 오래 머물지는 못했지만 분위기가 참 좋았다.

 

안 어울리듯 어울리는 빨간 전화부스

 

해가 지니 기온이 떨어져서 야외 정원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적었다.

 

건물 2층으로 올라오면 이렇게 작은 방들이 있다. 좀 더 오붓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1층 야외 정원에 있다가 해가 지니 추워져서 2층으로 와서 이 방에 들어갔는데 바람을 피할 수 있어 좋았다. 단, 바닥이 얼음장처럼 추워서 눕지는 못한다. 야외에는 인조 잔디가 깔려서 우리 집 아기는 이곳을 강아지처럼 뛰어다녔다.

 

2층 야외정원에서 신관으로 넘어갈 수 있다. 신관은 본관 건물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우선 우드와 화이트의 조합이 깨끗하고 코지한 느낌을 준다. 뭔가 분위기가 따뜻하다.

 

테라스가 있어서 건물밖 야외 정원의 모습과 멀리 강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1층 신관 입구 벽면의 데코레이션인 나비, 참 예뻤다.

 

늦은 오후에 가면 아름다운 해 질 녘 모습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멋진 야외정원이 있는 강서구 카페 비아조, 예쁜 사진 스팟이 많아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이나 나처럼 아기 동반 가족들이 방문하면 좋은 곳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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