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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성읍민속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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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성읍민속마을

 

  • 연락처 : 064-710-6797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3294
  • 주차 : 주차장이 넓고 관리가 잘되어 있다. 주차비 무료
  • 입장료 : 없음

 

 

유모차 끌고 다녀오기 편한 예스러움을 잘 간직하고 있는
-제주성읍민속마을-

 

돈보리에서 점심을 먹고 성읍민속마을로 향했다. 바로 근처에 있었다. 배도 부르고 많이 걸을 것 같아서 제주에 와서 처음으로 유모차를 꺼냈다. 유모차에 아이들을 태우고 입구로 걸어가니 문화해설사 같은 분이 다가오더니 우리의 일행인 아기들을 보고는 "해설은 필요 없겠지요?"라고 묻길래 필요 없다고 고맙다고 하고 우리는 안으로 들어갔다. 맑은 하늘과 짚으로 덮여 있는 가옥들이 너무나 멋지게 보였다.

 

우리 아기는 어느새 유모차에 앉아 있기 지겨워졌는지 탈출을 시도하길래 그냥 내려서 걷게 했다. 하나하나 궁금한 게 많은 지 파란 통도 궁금한 우리 아기~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 시대에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실생활이 궁금하긴 했다. 해설을 듣을걸 그랬나 살짝 아쉽기도 한순간~

 

기와 파란 하늘이 너무나 멋지게 보이던 성읍마을의 모습

 

길을 지나가 보면 이렇게 갈옷을 제작하는 곳도 나온다. 갈옷 만드는 과정이 궁금해서 입구에 서서 잠시 구경도 했다. 

돌담의 모습이 참 멋스럽다. 집의 모습들이 신기하게도 비슷비슷하다. 외지인들은 행여나 초대받아도 쉽게 못 찾아갈 것 같다.

 

돌담에 핀 꽃이 참 예뻤던 초가집~

 

점심을 먹고 배부른 배를 소화시키며 산책하기 좋은 제주성읍민속마을, 요즘에는 현지인들의 호객행위가 심해서 둘러보기 힘들고 안 좋은 기억들을 겪은 관광객들이 많다고 한다. 해설을 너무 잘 들어서 오히려 기분 좋게 영업당하고 온다는 사람들도 있고.. 다 좋지만 영업이나 호의도 받는 사람이 불편하다고 느낀다면 그건 아닌 것 같다. 사람들이 기분 좋게 여행하고 좋은 기억만을 가져갈 수 있는 제주도의 명소로 다시 태어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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