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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스런 것들의 기록

먹는 코로나 치료제 세계 최초 승인 머크의 몰누피라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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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1. 머크의 몰누피라비르는?

리보뉴클레오사이드유사체로 코로나19감염을 일으키는 SARS-Cov-2를 포함한 여러 RNA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 물질이다. 

 

2. 복용법 및 용량

증상 발현 초기에 복용하며 1일 12시간마다 5일간 복용한다. 용량은 800mg

 

3. 효과

코로나19 환자 입원율과 사망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발표함. 입원환자의 경우에는 뚜렷한 효과가 없어 3상 설계시 제외함. 

 

4. 세계 최초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

2021.11.4.자 영국에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로 몰누피라비르를 세계 최초 조건부 승인했다. 

 

<권고대상>

1)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증상이 시작된 지 5일 이내 2) 경증 또는 중증 증상을 보이는 3) 18세 이상 환자에게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하도록 권고한다. 

(비만과 같은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으로 간주되는 환자 대상)

 

5. 부작용

이상반응이나 부작용에 대해서는 제조사에서 외부에 공개하고 있지 않다. 다만 외부 전문가들이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우려사항을 기고한 것들을 살펴 보면 예상되는 부작용은 아래와 같다.

 

 

예상되는 부작용

-암 발병, 유전자변형, 기형아 우려, 새로운 바이러스 변종 등-

 

 

2021년 11월 1일자 Forbes에 몰누피라비르의 2개의 문제점이라는 내용을 기고한 하버드 의대 교수 William A.Haseltine에 의하면 그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의 탄생에 열광하는 만큼 FDA가 몰누피라비르를 승인에 대해 아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된다고 한다.  이유는 그가 밝히는 두가지 불안한 점 때문이다.

 

첫째는 몰누피라비르의 잠재적인 돌연변이 유발성, 약의 사용이 선천적 결함이나 암 종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

 

두번째는 잠재적으로 훨씬 더 크고 치명적인 결함 때문인데 바로 사스-CoV-2 돌연변이를 과 충전하고 더 치명적인 변종을 일으킬 수 있는 이 약의 잠재력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몰누피라비르 매커니즘을 보면 바이러스를 속여 복제 약물을 사용하게 한 뒤 복제가 진행되면 바이러스의 유전적 코드에 오류를 삽입해 항바이러스제로 작용한다. 복사 오류가 충분히 발생하면 바이러스는 더 이상 복제할 수 없게 되어 없어진다. 문제는 바이러스 자체에 돌연변이를 도입하는 것은 바이러스 자체의 기능을 변화시킬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중요한 것이지만 그것이 복제되어 다음 지배적인 변종이 되는 것을 막을 만큼 강력하지는 않다고 한다. 즉 기전상 변종바이러스를 만들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또한 약에 대한 정확한 용량 및 복용법을 지키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유려가 크며 그 우려가 현실이 되면 대재앙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보통 감기약을 예로 들면 일반인 40% 정도는 용량 용법을 지키지 않는게 대다수다 약을 처방 받아 먹다가 좀 나았다 싶으면 거의 투약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복용을 깜빡한다거나 시간을 놓쳐 늦게 먹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영국은 미국 제약회사 머크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를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 영국 의약품 및 보건의료제품규제청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들 중 증상이 시작되고 5일 이내 18세 이상 경중증 환자에게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비만이나 심장질환 등 위험요소도 한가지 이상 갖고 있어야 한다. 

 

하버드 의대 교수 William A.Haseltine은 기사의 말미에 몰누피라비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게임체인저가 되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하며 2회에 걸쳐 몰누피라비르의 부작용과 환자 스스로 투약해야 하는 약물의 잠재적 위험과 위험에 대한 탐구를 연재할 것이라고 한다. 관심 있는 사람들은 아래의 원문을 다시 한 번 읽어 보길 바란다. 

 

출처 https://www.forbes.com/sites/williamhaseltine/2021/11/01/supercharging-new-viral-variants-the-dangers-of-molnupiravir-part-1/?sh=3d046dca6b15

 

 

머크의 몰누피라비르가 세계 최초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이 되었다. 간편한 먹는 코로나 치료제의 탄생은 흥분할 정도로 좋은 것이나 과연 이것이 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 약인지에 대한 의문이 크다. 부작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전문가들의 의문과 불안이 다분하다. 정부는 몰누피라비르의 도입에 앞서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해 국민들이 충분이 알 수 있도록 알려주어야 할 것이다. 나는 분개한다. 왜 정부는 치료제를 구입한다는 발표만 할 뿐 부작용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을까? 왜 내가 스스로 힘들게 찾아보아야 할까?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 공부하면 할수록, 백신의 기전과 부작용에 대해서 공부하면 할수록할 수록 알면 알수록 나는 더 약을 못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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