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녹천온천호텔 다녀왔어요!
부산에서 가족탕이 있는 곳을 찾아보다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녹천호텔을 찾게 되었다.
주말 이용하였고 1박에 90,000원에 예약할 수 있었다.
자연 수온 65도의 물이 좋은 온천이고 평일 이용시간은 3시간, 주말/공휴일은 2시간 이용이다.
10월 25일 부터 가족탕 요금이 인상된다고 한다.
연락처 : 051-553-1005
주소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26번길 31
매일 00:00~24:00
기본적으로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구비되어 있다. 수건도 여러 장 주었다.
탕은 작았지만 부부와 20개월 아기가 함께 들어가 몸은 지지기에 딱 맞았다.
4명은 한번에 못 들어 갈 것 같다.
아기가 어리고 사람들이 많은 곳은 부담스러워서 여름에 수영장도 못갔는데 이렇게 가족탕을 빌려 아기와 수영아닌 수영을 하니 안전하기도 하고 좋았다. 무엇보다 아기가 물을 좋아하고 20개월 아기가 서서 걸어다닐 수 있는 깊이여서 머물기도 좋았다. 약 1시간 가량 물속에서 아기와 놀았다.
2021년 10월 25일 부터 가격이 인상된다고 한다. 아마 따뜻한 물이 그리운 계절이 돌아와서 그런가 싶다. 우리는 저녁으로 배민으로 치킨을 시켜먹었는데 룸까지 직접 오지는 않고 1층 로비까지는 배달이 되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온돌인데 방에 불이 들어오는 지 확인을 못했다는 것이다. 막상 온천을 마치고 방으로 오니 덥게 느껴져서 보일러를 켜지 않았는데 남편이 밤이 되니 춥게 느껴져 보일러를 찾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목욕을 하고 따뜻한 방바닥에 몸을 지졌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고 했다. 생각해보면 카운터에 물어볼걸 그냥 귀찮다고 찾다가 안보인다고 그냥 잔게 제일 아쉽다. 다음 날 일어나니 몸이 되려 찌뿌둥했다. ^^;
그래도 따뜻한 물이 그리운 요즘 같은 나날에 가족들과 함께 갈 수 있는 녹천온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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