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카페 토리나무
휴일을 맞이하여 2살 아기의 에너지도 빼고 우리도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곳을 찾아보다 발견한 기장 카페 토리나무에 다녀왔다. 가는 길은 철마 고깃집들이 즐비해 있는 골목에 위치해 있었다.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근처에서 소고기 먹고 토리나무 와서 커피와 디저트 하고 하루 보내면 딱 좋을 것 같다.
숲에 온 것처럼 산에 둘러싸인 큰 잔디밭을 가진 카페
-토리나무-
- 연락처 : 0507-1339-0378
-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곰내길 378
- 영업시간 : 매일 10:30~21:00
아담한 벽돌로 만든 카페와 넓은 잔디밭을 가진 카페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이고 주차장도 넓어서 아이와 놀다 오기 딱 좋았다.
주차하고 먼저 눈에 들어온 넓은 잔디밭. 여기가 어린이집 체육대회인가 싶을 정도로 어린아이와 동행하여 가족단위로 많이들 와 있었다. 연인보다는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도 음료 주문하기 전에 바로 햇빛 안 들어오는 잔디밭을 찾아 돗자리를 깔았다. 우리 집 아기는 여기가 참 좋은지 돗자리에 안지도 않고 뛰어다니가 바빴다.
내부는 이런 분위기이다. 크진 않지만 테이블이 옹기종기 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실내에는 1시간 정도 머물 수 있다고 한다. 야외는 시간제한 없다.
우리 아기에게 공 하나 던져줬더니 쫓아다니느라 바쁘다. 어떤 아기들은 비눗방울 놀이를 하는데 비눗방울이 나오면 많은 아기들이 관심을 가지고 그곳으로 쪼르륵 달려간다. 처음 만난 사람들도 아기들이 있으면 자연히 마음 씀씀히가 넓어진다. 아기들 장난감을 본의 아니게 공유하게 된다.
커피도 맛있었지만 특히 저 레몬밤 파운드케이크가 참 맛있었다. 아기랑 놀만한 카페를 찾아왔는데 카페라기보다는 공원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더 좋았던 토리나무. 조만간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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