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설희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 사라지지마-한설희 사진작가 68세의 사진작가가 찍은 90세 엄마의 모습을 담은 책 작가는 2010년 아버지가 갑작스레 돌아가신 후 엄마까지 사라질까 두려워 엄마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이 사진들로 2011년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들이 신인 작가들에게 주는 상인 '온빛사진상' 수상했으며 2012년 봄 [老母]전으로 전시된다. 이후 전시회때 빠진 미공개 사진들을 포함하여 가 출간되었다. 작가는 매일 어머니 집을 오가며 사진을 찍었고 점점 기력이 없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한순간이라도 엄마를 기억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책은 완성되었다. 작가는 사진 속의 어머니만 다룰뿐 별다른 말은 없지만 책을 보면서 나는 눈물이 조금씩 났다. 나 또한 5년 전 아버지가 갑작스레 돌아가시고 혼자 남은 엄마를 보며 엄마마저 사라질까봐 두려웠던 순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