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신상카페 오플로우

초콜릿 상자 같은 외형의 부산 강서구 신상카페 오플로우에 다녀왔다.

건물을 둘러싼 주차공간이 있으나 사람이 많아서인지 자리가 없어 우리는 인근 갓길에 주차했다.

초콜릿 모양의 외관이 참 멋지다. 집 근처에 새로운 신상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출동했다.

1층에 들어서니 이렇게 많은 식물들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뭔가 싱그러운 느낌이 들었다.

음료와 샌드위치를 주문하는데 손님이 많아 자리가 없어서인지 주문했던 손님들이 포장하고 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빵을 고를 수 있는 곳인데 빵들이 거의 없었다.

오리가 고른것은 BLT랑 딸기 케이크이다.

베이글도 있고 올리브 오일도 팔고 있다.

2층으로 올라오면 이렇게 모던한 느낌을 준다. 통창으로 멀리 낙동강 뷰를 감상할 수 있다.

테이블이 넓고 편안해서인지 가족단위로 온 경우가 많았다. 2층에는 거의 다가 가족 손님이었다.

자리가 쉽게 나지 않는지 손님이 그만큼 많이 온건지, 여유롭게 즐기려 했는데 자리를 찾는 손님들이 가까이에서 대기하고 있어서 사실 오래머물지 못했다. 음료를 마시고 3~40분 만에 자리에서 일어난 것 같다.

지금은 손님이 많아서 주말에는 어렵고 평일에 사람 많지 않을때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하로 내려가면 1~2층과 사뭇 다른 느낌의 비밀방 같은 곳이 나온다. 식물 등이 많고 조용해서 좋았다.

지하방은 노키즈존이다.

당분간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편히 다녀올 수 는 없을 것 같지만 한번쯤은 가면 좋을 뷰맛집이다.

소소한 기록들